Made For iPhone 케이블 - ANKER PowerLine II
닉네임뭐로함
·2021. 7. 12. 00:00
초 간단 리뷰는 박스만 열어보고 끝내는 아주 쉽고 단순한 개봉기 및 사용 후기를 다루는 카테고리로, 주로 액세서리나 케이블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
iPhone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없어서 안될 필수품인 케이블은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가격이 꽤 높은 정품 케이블부터, Apple에서 인증한 칩이 탑재된 MFi 케이블, 아니면 아무 인증도 없는 케이블 등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필자도 그렇고요.
솔직히... 비싸요. 삼성전자나 Apple(iPad 일부 라인업이나 Mac에 해당)에서도 판매하는 케이블은 비싸야 2.5만 원 선에서 구매가 가능한데(참고: Apple USB-C-USB-C 2M 케이블) 라이트닝 케이블은 저렴한 게 2.5만 원부터 4.5만 원까지(#1, #2)가격이 꽤 있습니다. Apple 제품을 샀다면 그 정도는 감안해야 되지 않겠냐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닌 거 같아서 MFi 인증을 받은 케이블을 이 제품 외에도 여럿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면 케이블 가격은 걱정 안 해도 되니까 그건 정말 좋긴 해요.
여기서, MFi가 무엇이냐고 하실 텐데, Made For (제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당 제품에 맞게 제작된 액세서리(케이블 등)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전에는 iPhone, iPad, iPod만 있었다면 요즘엔 MagSafe, Find My(영문 페이지)등 정말 다양하게 인증을 붙여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Apple에서 인증하는 만큼 인증 비용이나 해당 자재(칩)를 구매해야 되니 MFi 붙은 제품은 가격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1만 원 정도에 구매했고, 다른 제품(장난감 트럭...)이랑 같이 장바구니에 넣었더니 배송비가 빠져서 샀습니다. 아 무료배송은 못 참지 ㅋㅋㅋ
※ 직접 구매 후 작성했습니다. 배송비가 3천 원 정도였으니 실 체감은 7천 원에 샀습니다.
도난 방지용 택이 붙어있고, 상단에 있는 스티커를 뜯으면 개봉이 가능합니다. 많은 사용자가 잘 쓰고 있고, 18개월 보증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만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죠. 다♥♥에서 판매하는 케이블보단 오래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서 사는데, 전 거기서 산거도 잘 쓰고 있어서...
비닐을 개봉하면 케이블이 있습니다.
요즘은 USB-C 포트가 하도 많아지다 보니 사용자에 따라 정말 오랜만에 볼 수도 있는 USB-A 규격의 포트고, 다른 한쪽은 라이트닝 포트입니다. 케이블의 두께는 두꺼운 편으로(정품 대비), 케이블이 잘 꺾이거나 피복이 벗겨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렇게 제작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고,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Windows을 사용하고 있는 PC에선 iTunes를 사용하여 동기화 또한 아무 문제없이 가능하죠. Mac을 사용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케이블은 특별히 기능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리뷰라고 해도 특별한 내용이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요즘 출시하는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에선 USB-C 출력을 지원하거나 하다못해 USB-C 포트만 만들고 다른 포트는 만들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필자도 참 잘 쓰고 있는 이러한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USB-C로 변환하는 어댑터 혹은 USB-C로 제작된 케이블을 사용하셔야겠지요. 최근에 산 Apple 제품에는 USB Type A 케이블을 거의 제공하지 않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하나 사야 돼서 샀습니다..
케이블은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는 않는지 출력이 높은 보조 배터리에 끼워도 크게 빨라진 게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이와 별개로 제품이 0.9m(3ft)로 길지는 않다 보니 컴퓨터에 연결하는 용도나 자동차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길이가 짧은 게 아쉬울 수 있지 않냐고 하겠지만 1.8m 제품도 있으니 사용 환경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겠죠?
충전 속도는 5W 정도로 iPhone 11 Pro와 제공되는 충전기(18W)의 최대 출력에 비하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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