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자이스 렌즈 클리너'
닉네임뭐로함
·2021. 1. 28. 17:02
2015년쯤 사서 썼던 ZEISS 렌즈 클리너를 2020년에 다시 구매해서 써봤습니다. 독한 냄새가 나지만 깔끔하게 지문 등이 닦이는 일회용 제품이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취미가 카메라 거나 IT/모바일 쪽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사용해볼 수도 있는 렌즈 클리너로 광학으로 유명한 독일의 ZEISS사의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한 장씩 꺼내 쓸 수 있고 사용 후 버리면 됩니다.
제품에 대한 주의 사항으로 변기 등에 버리지 말고 입에 넣으면 위험할 수 있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사진에서 알 수 있듯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렌즈), 안경, 망원경, 선글라스 외에도 휴대폰이나 모니터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종이 포장을 뜯으면 두장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렌즈 클리너를 뽑아서 쓸 수 있는 형태로 종이를 접을 수 있습니다. 예전엔 상자 윗부분을 뜯으면 차곡차곡 쌓여있었는데 요즘엔 아니더라고요.
쉽게 뜯을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습니다. 다른 쪽으론 안 뜯긴다는 건 아니긴 하지만 잘 안 뜯깁니다.
* 사진에서 클리너가 누렇게 나오나 이는 조명에 의한 것으로, 실제 제품의 색상과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렌즈 클리너는 몇 번 접혀있는 형태로 포장되어 있으며, 길이는 15cm*13cm입니다.
강화유리가 그렇게 더럽지 않길래 석유 젤리를 손에 묻혀서 잠깐 동안 사용했습니다. 그런 후, 렌즈 클리너를 사용하여 깔끔하게 반만 닦아봤습니다. 사용하던 휴대폰에 붙어있는 강화유리에 기본적인 흠집이 꽤 보이긴 하나 이는 렌즈 클리너와는 무관하며, 석유 젤리의 흔적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닦이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안경 혹은 모니터의 먼지, 휴대폰의 이물질이나 지문 등이 자주 묻지만 깔끔하게 닦을 수 있는 클리너로 필자가 작년 7월 티*에서 3.6만 원 정도에 구매했으며(2박스) 이 경우 장당 90원 정도 나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싶은 건 아니지만 깔끔하게 잘 닦이는 점에 있어선 꽤 만족스럽습니다. 근데 2021년 7월 기준 쿠*에서 박스당(200개입) 1만 원대에 판매하더라고요. 가격이 그새 더 저렴해진 거 같습니다.
장단점
장점은 깔끔하게 잘 닦이며, 일회용 티슈 형태 및 낱개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포장만 뜯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고깃집을 갔다가 나와보면 렌즈가 기름으로 코팅된 경우가 있을 때 간단히 꺼내서 닦을 때 좋습니다.
성분 중 아이소프로필 알코올이 포함되어 소독하는 효과를 줍니다.
단점은 냄새가 독할 수 있으며 증발 시간이 빨라서 닦다가 말라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렌즈 클리너의 특성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불편할 수 있다고 봅니다...
주의 사항
1. 개인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오염도, 면적에 따라 여러 장의 렌즈클리너를 사용해야 할 수 있으며 포장을 뜯으면 금방 마르기 때문에 신속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2. 잘 안 닦이는 경우도 존재하며 사용하기에 앞서 테스트를 먼저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우에 따라 렌즈/화면에 흠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모니터를 닦을 경우 힘을 너무 주면 디스플레이가 파손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4. 일부 디스플레이나 렌즈 등에선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에 앞서 해당 제품의 설명서를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5. 렌즈를 닦은 후 렌즈나 기기는 말려준 다음에 착용/사용합니다.
팁. 닦으려는 제품에 상관없이 우선 먼지를 블로어로 가볍게 불어서 날린 후 닦으면 깔끔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 제품은 직접 구매 후 작성했습니다.
※ 제품의 특성은 사용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은 위생용품이 아닌 일반 생활화학 제품(세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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