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서 아이폰/아이패드 화면을 미러링 하는 방법.

닉네임뭐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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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6. 13:53

iMac, MacBook을 비롯한 macOS를 사용하는 Mac이 있다면, 내장된 소프트웨어로 화면을 녹화할 수 있고, 스크린 숏도 남길 수 있습니다. 다른 운영체제는 이런 기능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Mac에는 이런 기능이 있다는 점만 간단히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23년 4월에 일부 수정하였으며 사진은 macOS 12, iOS(iPadOS) 15 기준입니다.

※ 해당 내용에 대한 Apple의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필자가 설명하는 방법과 동일하답니다.

 

Mac용 QuickTime Player에서 동영상 녹화하기

Mac용 QuickTime Player를 사용하여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support.apple.com

※ DRM이 설정되어 있는 앱(OTT 등)은 화면이 나오지 않는 등 지원하지 않습니다.

 

QuickTime Player을 열면 아래와 같이 열기 창이 뜨는데, 상단바에서 파일-새로운 동영상 녹화를 선택하세요.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켜져서 깜짝 놀랄 수 있겠지만.. 가운데 녹화 옆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기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화면에 나옵니다.

 

* 기기는 USB 케이블로 연결해야 합니다.

* 주의: 연속성 카메라와는 다른 기능입니다.

퀵타임 창에 화면이 나오지만 클릭한다고 해서 기기가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화면 미러링만 지원되니까요. 추가로 시간이 9:41 및 Wi-Fi 연결, 배터리 완충이라고 상단에 나오지만 이는 기기 상태와는 상관 없이 뜨는 모습입니다.

당연하겠지만 DRM이 걸려있는 화면은 표시되지 않으며 퀵타임과 연결되어 있는 동안에는 우측 사진과 같이 셀룰러 이름(예: SKT)가 뜨지 않고 Wi-Fi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된 것 처럼 뜹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VPN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연결을 해지하면 다시 원래대로 뜨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기기를 가로로 회전하면 사진처럼 잘 나옵니다.

아이패드도 마찬가지로 연결 가능한데요. 상단바에 날짜가 나오는 패드 특성상 보면 1월 9일로 나와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기의 실제 세팅이 변경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와이파이 모델인데 셀룰러가 나오는 것도 일부로 이렇게 뜨도록 세팅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시간도 그렇고 화면 캡처 및 녹화는 기기 자체 기능으로도 가능하지만 상단바가 거슬리거나 앱스토어 등 데모 화면을 만들 필요가 있을 때 사용하는거 같더라고요.

작년(2021년) 출시된 macOS Monterey에 추가된 AirPlay to Mac(AirPlay 수신 모드)가 있어서 유선 연결+QuickTime Player를 켤 필요 없이 iPhone이나 iPad 제어 센터에서 화면 미러링을 해도 되기는 한데 전체 화면으로 고정되니 필요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