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드라이브 'WD BLACK P10' 개봉해봤습니다

닉네임뭐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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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6. 14:22

제품에 대한 정보는 QR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작년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시기에 구매했었고 그동안 보관하면서 몇 번 열어보기만 한 제품입니다. 지금 쓰는 외장하드가 고장이 안 나서 못 바꾸다 보니 이제야 개봉기를 작성해봤습니다...^^

 

P10의 특징이라면 플레이스테이션 및 XBOX 같은 콘솔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큰 용량이 필요한 유저를 대상으로 출시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보관 및 이동이 편리하며 깔끔한 디자인, 전원 어댑터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USB 3.2 Gen 1을 지원하는 게 특징입니다.

 

2TB, 4TB, 5TB 용량 옵션이 있으며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5TB P10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구매했을 땐 10만 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링크를 참고해보세요!

박스에는 제품에 대한 설명이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앞 서 언급하였듯 XBOX 같은 콘솔에서 사용하는 게임 드라이브지만, PC(Windows, macOS)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당연하겠지만 게임용이 아닌 다른 용도(사진 저장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 사양이 적혀있습니다.

제한적인 3년 보증이 되는 제품이며 사용 가능한 운영체제 및 콘솔에 대한 정보가 있으니 개봉 전 미리 확인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모든 플레이스테이션 및 XBOX에서 사용 가능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팁: 제한 보증은 하드디스크에 대한 보증만 적용되며 사용자의 데이터에 대한 보증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기기가 사용하다가 자연적으로 고장이 나서 AS를 요청하면 제품을 교환만 해주지 데이터 복구 등의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니 중요한 데이터는 이중 삼중으로 백업하셔야 됩니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임 드라이브라고 되어있습니다.

상단에는 실(Seal)이 되어 있으며 매장에 진열할 수 있도록 패키징이 되어있습니다. 실을 손으로 뜯는 것보단 칼을 쓰면 깔끔하게 열 수 있습니다.

박스에 딱 맞는 케이스 입니다.

운반 중 제품에 흠집 및 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 보니 플라스틱 케이스에 하드디스크는 비닐포장이 되어 있으며, 나머지 구성품은 하드디스크를 꺼내면 확인 가능합니다.

아래 종이는 빠른 시작 가이드 입니다.

WD BLACK P10 본체 및 USB 3.2 Gen 1 케이블, 빠른 시작 가이드가 있습니다. PC에 연결할 경우 바로 USB 케이블을 꽂으면 되지만 콘솔은 과정이 있으므로 가이드를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좌) PS4 설정 방법 (우) Xbox One 설정 방법

콘솔 별 설정 방법이 있으므로 한번 읽어보시면 설정하는 게 어렵지 않으실 거라 봅니다. 전면 USB 단자에 연결 후 콘솔에서 포맷 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블 및 외장하드만 남았습니다.

구성이 정말 간단합니다. 케이블과 외장하드. TYPE C를 적용할 법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점은 아쉽습니다. 왜냐면 케이블을 구하는거 자체는 조금 나아졌지만(다*소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USB-C에 비해 구하기가 쉽지 않은 점과 포트의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 못한 점이...

상단입니다. USB 포트 및 LED만 있습니다.

5TB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외장하드 보다도 두껍습니다. 별도의 사진은 없지만 필자가 사용 중인 WD My Passport Metal 1TB와 비교하면 두껍고, 사이즈가 조금 더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뒷면에는 KC 인증 등을 비롯하여 각종 인증 정보와 워터마크가 있는 면에는 시리얼 번호 등이 적혀있습니다. 밀리지 않도록 미끄럼 방지용 패드도 붙여있습니다.

17~19장 사이의 카드를 두고 비교해봤습니다.

카드가 양각으로 된 게 섞여 있다 보니 평평하지 않아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보기 쉽게 카드를 쌓아서 비교해봤습니다. 필자가 쓰는 WD My Passport Metal 1TB는 카드 14장 정도면 WD BLACK P10 5TB는 대략 21장 정도의 높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치며

PC의 문제인지 다른 케이블을 사용해서 그런지 인식을 할 수 없어 성능 테스트는 따로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기존에 사용하던 외장 하드와는 크게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름값 한다는 말처럼 게임 드라이브답게 게임할 때 사용한다면 그래도 빠를 수 있기야 하겠지만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한계로 인해 SSD 만큼 빠르진 않을 거라 봅니다.

 

SSD의 가격 인하 및 속도 향상이 빨라지다 보니 1TB 기준 외장 SSD는 13만 원대부터 시작할 정도로 그래도 저렴해졌습니다. 이제는 같은 가격이라면 SSD는 적은 용량에 빠른 속도, HDD는 많은 용량에 느린 속도라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많이 저장하다 보니 용량이 꽤 부족하다면 HDD를 선택하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빠르게 게임을 불러오는 게 중요하다면 SSD를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가격은 다나와 기준 19.5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필자의 경우 블랙프라이 기간에 구매하여 거의 반값에 구매했지만 이 제품은 1. 독특한 디자인을 원하거나 2. 콘솔에서 쓸 경우 라면 구매할 법도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My Passport 제품군을 구매하시는 게 비용 절감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 별도의 대가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물론 제공해준 사람도 없습니다.

※ 이 글의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